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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2)'테스트필드 조성' 로봇산업 부흥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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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24년 01월 02일

[앵커]
새해 대구경북 미래 신산업과 주요 현안을 짚어보는 신년 기획 두 번째 순섭니다.

대구는 로봇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선정해
국내 로봇 수도의 꿈을 키우고 있는데, 올해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이 시작돼 관련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로봇 팔이 달린 이동식 로봇이 대형 탱크의 페인트 두께를 움직이며 측정합니다.

또 작업자가 일일이 닦았던 탱크 표면 청소도 알아서 처리합니다.

한 곳에 고정돼 단순 작업을 반복하는 로봇이 아닌 근로자와 함께 움직이는 이동식 협동 로봇으로 2021년부터 대구가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돼 관련 기술 개발에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이인태 / 대구 협동로봇 생산 업체 상무]
"향후 이동식 협동로봇에 대한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저희 미래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하고자 이동식 협동로봇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구에 둥지를 튼 로봇기업은 230여 곳, 종사자는 2천 7백명이 넘습니다.

산업 로봇 1위인 HD현대로보틱스는 물론 로봇 강소기업인 STS로보틱스 등 유망 기업들이 대구에 제조, 연구시설을 짓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섰습니다.

2014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유치해
전략적으로 로봇산업을 키운 게 신의 한 수로
대구 디지털산업과 연계한 지능형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달성 테크노폴리스 연구 용지입니다.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이곳에 2천 억원을 투입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조성합니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국내 최대 로봇 실증 인프라로 개발 중인 로봇이 다양한 환경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실험하는 로봇 시험 기반입니다.

사업 규모는 축구장 23개 크기인 16만여 제곱미터며 2028년 완공 예정입니다.

정부에서도 2030년까지 로봇산업 시장 규모를
20조 원으로 늘리기 위해 3조 원의 투자를 공언한 만큼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품은 대구의 로봇산업 발전 전략이 절실합니다.

[손웅희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대구시의 지역 인프라, 제2국가산단, 글로벌혁신특구, 신공항 후적지 등에
로봇산업을 연계하는 전략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과제도 있습니다.

로봇 개발에 발목을 잡는 규제 완화를 위해
대구시가 지난해 글로벌혁신특구에 신청했다 떨어진 만큼 특구 지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글로벌혁신특구로 지정되면 로봇 기업이 대구 전역에서 다양한 기술을 실증할 수 있어 달성 테스트필드와 상승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국 최고 로봇 생태계를 갖춘 대구, 디지털산업과 함께 로봇 수도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영상취재; 고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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